왜 똑같은 와이드 팬츠인데, 남이 입으면 그렇게 쿨하고 시크한 아이템이, 내가 입으면 어딘가 어정쩡하고 다리가 짧아 보이는 걸까요? 모델 핏이라 그런가?
역시 키가 커야 해? 이런 자책을 하고 계셨다면, 오늘 제 이야기가 조금은 위로가, 아니, 명쾌한 해답이 될 겁니다.
저도 20대 초반에는 와이드 팬츠가 주는 그 특유의 힙한 느낌에 빠져서. 정말 핏 생각 안 하고 닥치는 대로 입었던 흑역사가 있습니다.
(웃음) 수많은 실패와 촬영 현장에서의 피팅을 거치며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비율은 타고난 다리 길이가 아니라, 계산된 1cm의 디테일과 시선의 흐름을 설계하는 것에 달려있더군요.
오늘은 매거진 화보 속 비현실적인 핏 말고요. 당장 내일 아침, 당신의 옷장 앞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지극히 현실적인 비율 조작 법칙 5가지를 공유해 볼게요.
법칙 1. 허리선: 진짜 허리가 아닌 보여주고 싶은 허리 시선을 끌어올리는 하이웨스트의 마법 이건 거의 모든 스타일링의 치트키죠.
와이드 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