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쯤이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바로 니삭스(Knee Socks)죠.
클래식한 프레피룩부터 발레코어 무드까지, 스타일링에 강력한 포인트가 되는 아이템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옷 좀 입는다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난이도 최상'으로 불리는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왜일까요? 이 사진을 보세요.
어딘가 모르게 답답하고, 다리가 분절되어 보이죠. 많은 분들이 니삭스를 그저 '긴 양말' 정도로 생각하고 접근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신입 기자 시절엔 멋모르고 시도했다가 편집장에게 호되게 지적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그날 배운 교훈은 간단했습니다.
니삭스는 양말이 아니라, 하의와 신발을 연결하는 '브릿지'라는 것. 이 '브릿지'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우리의 다리는 의도치 않게 정확히 3등분 되어버립니다.
허벅지, 니삭스, 그리고 발. 이것이 바로 니삭스가 어렵고, 다리가 짧아 보이는 '시각적 분절'의 함정입니다.
오늘은 매거진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이 시각적 단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