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들, 다들 한 번쯤 보셨죠? 배우 김혜수 님이 장 미쉘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 전시회에 다녀간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보고 대부분의 반응은 비슷합니다. "50대 나이 믿기지 않는다", "방부제 미모", "트렌치코트가 잘 어울린다." 물론 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패션 오TAKU인 제 눈에는, 그런 상투적인 칭찬보다 훨씬 더 지적이고 영리한 코드가 읽혀서 솔직히 소름이 돋았습니다. 이건 그냥 옷 잘 입었다가 아니에요.
김혜수 님은 지금 바스키아의 반항을 클래식의 언어로 번역해서 입고 있습니다. 클래식과 스트리트, 그 완벽한 충돌 먼저 우리가 본 장소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여긴 레드카펫이 아니라, 바스키아의 전시회장입니다. 바스키아.
뉴욕의 거리, 낙서(그래피티), 날것의 에너지, 사회적 저항, 그리고 왕관. 이런 강렬한 에너지가 폭발하는 공간에, 만약 김혜수 님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클래식 룩으로 갔다면 어땠을까요?
아마 조금은 지루하고, 그림...
원문 링크 : 김혜수 전시회 룩, 다들 트렌치 볼 때 이것 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