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은 지겹고 코트는 추운 날, 정답은 여기에 있습니다 여러분, 오늘 아침 출근길 공기가 확 달라졌죠. 입김이 호호 나오는 걸 보니 진짜 겨울이 왔나 봅니다.
이맘때면 옷장 앞에서 다들 똑같은 고민을 하실 겁니다. 따뜻하고 싶은데 곰처럼 보이긴 싫고, 멋 부리자니 얼어 죽을 것 같고.
저도 매년 겪는 딜레마입니다. 그런데 어제 업로드된 백진희 님 인스타그램을 보고 무릎을 탁 쳤습니다.
우리가 찾던 그 해답이 바로 이 사진 속에 있었거든요. 보자마자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저는 맛있는 겨울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따뜻한 라떼 거품 같은 크림색, 잘 구워진 빵 같은 브라운, 그리고 싱그러운 사과 같은 초록색까지.
단순히 얼굴이 예쁜 게 아닙니다. 이 룩에는 치밀하게 계산된 소재의 궁합과 컬러학이 숨어 있습니다.
패션 덕후인 제가 장담하는데, 이 코디는 올겨울 교과서로 삼아도 충분합니다. 왜 백진희 님의 이 룩이 그토록 편안하면서도 세련돼 보이는지, 제가 현미경 대고 뜯어보듯 분석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