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 탔는데 나랑 똑같은 옷을 입은 사람을 마주친 적, 혹시 있으신가요? 흰 셔츠에 검은 슬랙스.
분명 깔끔하고 단정하긴 한데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이 어딘가 모르게 식당 아르바이트생 같아 보일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흔히 모나미 룩이라고 부르죠.
남들과 똑같은 옷을 입어도 혼자만 유독 세련되어 보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옷을 새로 사야 할까요?
아닙니다. 패션은 결국 한 끗 차이의 디테일 싸움입니다.
오늘은 옷장에 굴러다니는 그 만만한 검은 바지를 유니폼이 아닌 나만의 무기로 바꾸는 3가지 스타일링 공식을 소개합니다. 내일 아침, 거울 앞 표정이 달라지실 겁니다. 1.
소재의 배신: 이질적인 것이 아름답다 가장 흔한 실수가 바로 면 바지에 면 티셔츠를 입는 것입니다. 같은 소재끼리의 매치는 자칫 지루하고 평범해 보이기 쉽습니다.
세련됨의 핵심은 소재의 충돌에 있습니다. 매끈하고 차르르 떨어지는 슬랙스를 입으셨나요?
그렇다면 상의는 질감이 완전히 다른 것을 선택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