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를 집어삼킨 원조 패션 아이콘 와, 역시 배정남은 배정남이네요. 에펠탑 앞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인데, 분위기가 그냥 영화 한 편 찍고 온 줄 알았잖아요.
평범한 관광객 모드가 아니라, 파리 현지인도 쳐다볼 법한 포스랄까요? 저 특유의 당당한 애티튜드가 착장을 한층 더 고급스럽게 살려주는 것 같아요.
브랜드 대신 무드를 읽다 이 코디의 핵심 포인트 • Vibe: 거칠면서도 우아한 빈티지 밀리터리 룩 • Key Item: 볼륨감 넘치는 레더 무스탕 • Styling: 숏한 기장의 아우터와 대비되는 와이드 카고 팬츠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디테일이 미쳤습니다. 무스탕 카라 부분의 저 뽀송한 양털 좀 보세요.
얼굴을 푹 덮을 만큼 풍성해서 안 그래도 작은 얼굴이 소멸 직전이네요. 특히 가죽의 질감이 반질반질한 새것이 아니라, 시간의 흔적이 묻어나는 빈티지한 워싱이라 배정남 특유의 "상남자" 무드와 찰떡입니다.
하의 매치도 진짜 신의 한 수예요.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상의 아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