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색 코트와 베이지색 패딩, 솔직히 이제 지겨울 때가 됐습니다. 그렇다고 쨍한 원색을 입자니 촌스러울까 봐 걱정되시나요?
딱 3가지 색만 기억하세요. 입는 순간 얼굴에 형광등을 켜주면서도 결코 가벼워 보이지 않는, 귀티 나는 조합을 찾았습니다.
Todays Palette - [Slate Blue] x [Warm Taupe] x [Lemon Sorbet] 1. 무심한 듯 시크하게, 꾸미지 않은 듯한 멋의 결정체 슬레이트 블루는 단순한 파란색이 아닙니다.
회색 페인트 한 방울을 톡 떨어뜨린 듯한 이 오묘한 컬러는, 스트릿 룩 특유의 거친 느낌을 고급스럽게 중화시킵니다. 여기에 레몬 셔벗 컬러의 이너를 살짝 보여주면, 자칫 차가워 보일 수 있는 인상이 순식간에 화사해집니다.
전체적으로 힘을 뺀 룩입니다. 바스락거리는 나일론 소재의 슬레이트 블루 바람막이에, 무게감 있는 웜 토프 컬러의 카고 스커트를 매치해 보세요.
상의는 가볍게, 하의는 묵직하게 잡아주어 비율이 좋아 보입니다. 굳이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