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생. 올해로 서른여섯.
이 숫자가 무색해지는 충격적인 비주얼입니다. 최근 상하이 신천지 거리를 런웨이로 만들어버린 배우 이유비의 일상 사진이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죠.
양갈래로 말아 올린 일명 뿌까머리도 시선을 강탈하지만, 제 눈을 사로잡은 건 완벽하게 계산된 그녀의 힙스트릿 코디였습니다. 자칫하면 중고등학생 교복 패딩처럼 보일 수 있는 글로시 숏패딩을 30대 중반의 나이에 이토록 세련되게 풀어내다니요.
핑크빛 런던 택시 앞에서도, 허름한 골목길에서도 그녀의 착장이 빛나는 이유. 그 이면에 숨겨진 철저한 스타일링 밸런스를 해부해 봤습니다.
과감한 광택감, 얼굴에 형광등을 켜다 상하이 랭햄 호텔 앞, 핑크 택시와 대비되는 강렬한 블랙 글로시 무드. 처음엔 그저 힙한 블랙 패딩이구나 싶었는데, 가슴팍의 로고를 확대해 보니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제품이더라고요.
요즘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얼마나 영(Young)해졌는지 보여주는 완벽한 증거물. 글로시 소재, 혹시 너무 튀어서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