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은 어미덩굴(원줄기)에서 열매가 거의 달리지 않으며, 열매는 아들덩굴에서 나오는 손자덩굴의 1~2번째 마디에서 주로 달린다. 순지르기 없이 두면 원줄기가 계속 자랄 뿐 열매의 당도가 낮아지므로, 순지르기와 아들덩굴 유인을 통해 열매 달림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수박의 줄기 구분은 어미덩굴, 아들덩굴, 손자덩굴로 나뉜다. 어미덩굴은 씨앗에서 처음 자라는 메인 줄기이고, 아들덩굴은 어미덩굴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곁가지이며, 손자덩굴은 아들덩굴에서 나온 2차 곁가지다. 핵심은 열매가 대부분 손자덩굴의 1~2번째 마디에서 형성된다는 점이다.
1단계는 어미덩굴 순지르기다. 본잎 4~6장이 나오면 어미덩굴 끝을 가위로 잘라 적심한다. 이때 어미덩굴이 잘려야 잎겨드랑이에서 아들덩굴이 2~4개 나오기 시작한다. 본잎이 4장일 때 바로 하는 것이 좋다. 너무 늦으면 아들덩굴의 위치가 높아져 관리가 어려워진다.
2단계는 아들덩굴 선택이다. 어미덩굴 순지르기 후 나온 아들덩굴 중 건강하고 굵은 것을 선택한다. 남길 수 당도가 최우선인 경우 2개, 수확량을 중시하면 3개를 남긴다. 넓은 밭 재배 시에는 3~4개를 남기고 나머지는 제거해 양분이 열매로 집중되도록 한다.
3단계는 손자덩굴 열매 달기다. 선택된 아들덩굴에서 자라며 잎겨드랑이에서 손자덩굴이 나오고, 손자덩굴의 1~2번째 마디에 암꽃이 달려 열매가 형성된다. 열매가 달린 것을 확인하면 열매 위 두 번째 잎에서 손자덩굴 끝을 잘라 열매에 양분을 집중시킨다.
4단계는 불필요한 가지 정리다. 열매가 달리지 않는 손자덩굴은 가능한 제거해 통풍을 확보하고 열매에 양분을 집중시킨다. 이들 작업은 매 상황에서 수확량과 당도에 영향을 주므로 이행이 중요하다.
유인 방향은 아들덩굴 2~3개를 각각 다른 방향으로 펼쳐 올려 두고, V자 모양 2개나 Y자 모양으로 배치한다. 겹치지 않게 배치하면 통풍이 좋고 관리가 쉬워진다. 유인은 덩굴이 자라며 부드럽게 눕히되 지나치게 세게 당기지 않는다. 필요시 부드러운 끈이나 U자형 핀으로 고정한다. 비 온 직후에는 덩굴이 약해지니 맑은 날 오전에 유인한다.
인공 수분이 필요한 경우 수꽃을 암꽃에 직접 발라주며, 날짜를 기록해 수확 적기를 판단한다. 수확 적기는 열매가 황달 없이 단단하고, 덩굴손이 갈색으로 마를 때가 되며 꽃자리가 움푹 들어간 시점이다. 수정 후 35~45일 사이에 수확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다.
수확 직전 물 관리는 당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수확 2주 전부터 물을 점차 줄이고, 수확 직전에는 과습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열매가 달린 후에는 칼륨 비료를 소량 추가하고 질소 비료는 과하지 않게 관리한다. 수박은 순지르기와 아들덩굴 유인, 그리고 수확 전 물 관리의 세 가지를 stellar하게 지키면 달콤하고 실한 수박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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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수박 키우기 순지르기 및 아들줄기 유인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