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모기를 화학 스프레이 대신 천연 모기 퇴치 식물로 다루려는 경향이 늘고 있다. 특정 식물이 발산하는 향 성분이 모기의 후각 수용체를 방해해 접근을 억제하는 원리로 설명된다. 다만 식물 자체를 화분에 두는 것만으로는 효과가 제한적이며 잎을 비비거나 잎을 달인 물로 피부를 다루는 방식이 더 강한 기피 효과를 낸다. 완벽한 차단보다는 기피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위 시트로넬라(Cymbopogon nardus)는 모기 퇴치 식물 중 가장 강력한 효과로 꼽힌다. 시트로넬랄·시트로넬롤·게라니올 성분이 강한 향을 내며,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과습을 피해 키우면 좋다. 화분 재배도 가능하고 여름에 성장이 활발하며, 잎을 문지르거나 끓인 물로 공간을 닦아 활용한다.
2위 라벤더(Lavandula angustifolia)는 은은한 향으로 모기의 후각 교란에 도움이 된다. 리날로올·리날릴 아세테이트가 주요 성분이며 6시간 이상 직사광선을 필요로 하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키운다. 창문이나 베란다에 두면 모기 접근 억제에 효과적이며 말린 잎을 실내에 걸어두는 방법도 있다.
3위 레몬밤(Melissa officinalis)은 상큼한 레몬 향으로 기피 효과를 내고 차로도 활용된다. 시트로넬랄 성분이 비슷한 효과를 내며 초보자도 손쉽게 재배 가능하고 노지 월동이 가능하다. 잎을 문질러 향을 활성화한 후 피부에 바르거나 차로 마신다.
4위 로즈마리(Salvia rosmarinus)는 캠퍼·시네올 성분으로 모기뿐 아니라 여러 해충 기피에 효과적이다. 요리에도 활용되며 햇빛을 충분히 받으며 배수를 잘하는 토양에서 키운다. 가지를 태우거나 잎을 달인 물로 창틀 주변을 닦아 해충 접근을 억제한다.
5위 바질(Ocimum basilicum)은 에스트라골·유제놀 성분으로 모기 기피에 작용한다. 달콤하고 매콤한 향이 모기를 싫어하게 만든다고 알려져 있다.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서 키우고 꽃대가 올라오면 잎 성장을 위해 제거한다. 출입구나 창가에 두면 효과적이고 요리에도 활용 가능하다.
꿀팁으로는 복합 배치가 단독 식물보다 효과를 강화하고, 잎 활성화가 필수이며, 달인 물을 활용하면 효과가 배가 된다. 해 질 무렵 30분 전 향을 활성화해두면 기피 효과가 극대화된다. 현관 앞은 시트로넬라와 로즈마리, 창문 옆은 라벤더와 레몬밤, 거실 창가는 라벤더와 레몬밤, 침실 창가는 라벤더가 위치를 추천받는다. 피부 직접 도포시에는 자극 주의와 알레르기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하며, 모기 퇴치 식물은 완전 퇴치가 아니라 보조 수단임을 기억한다. 어린이·반려동물 주의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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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모기퇴치식물 천연 기피 효과 뛰어난 종류 5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