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 그림에서 소나무는 군자를 뜻합니다. 황제를 위한 나무로 황제의 릉 주변을 소나무로 두르곤 했습니다.
신라 왕릉이나 조선왕릉이 기본적으로 송림으로 둘러싸여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소나무 가루인 송화는 다식의 재료, 솔방울은 기름을 머금어 좋은 땔감, 기름 송진은 불을 피우는 재료, 목재는 기둥, 서까래, 대들보에 사용, 솔잎은 약재로 사용합니다.
하늘로 뻗는 소나무 잎의 기개는 기운이 위로 뻗어나가 성공, 발전, 진취를 상징하며 사계절 푸르름과 오래됨은 장수, 행복, 부귀를 상징합니다. 연교차가 30도에 육박하는 한반도의 기후를 견뎌낸 소나무는 목질이 튼튼하고 치밀해 강합니다.
습기를 먹어도 쉬이 휘어지지 않아 금강송이라고 불린답니다. 겸재 정선, 함흥본궁송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함흥차사로 유명한 함흥에는 이성계가 왕이 되기 전 살던 함흥본궁(북한 국보 107호)이 있습니다.
왕의 자리를 물려주고 함흥 본궁에 돌아와 이성계는 손수 소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함흠본궁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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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한국화 그림] 왕의 나무 정선 함흥본궁송 소나무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