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추석 잘 보내셨나요 오랜만에 일기 시작합니다 20220908 콘이 이번 추석 연휴는 4일이란 긴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하게 흙노동은 배제했다. 스스로 만들어 놓은 할 일 목록은 태산이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일념 하에 할 일들을 외면했다.
따라서 파다 만 마당도, 태풍이 지나간 옥상도 그대로 방치 상태다. 대신 집 안 대청소를 했더니 간만에 뼛속까지 상쾌해졌다.
내 내면을 리마인드하기 위한 방법 중 온 집을 뒤집어엎어 청소하는 것만큼 확실한 게 없는 것 같다. 내가 작정하고 대청소를 해야겠다 마음 먹는 경우는 대부분 내 정신이나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다.
속이 답답하고 모든 것에 흥미가 떨어지고 지쳐서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며칠 간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나면 대청소가 하고 싶어진다. 그렇게 시작한 대청소가 끝나면 신기하리만치 마음도 깨끗해지고 가벼워진다.
이 얘기는 다음에 계속 하기로 하고 옥상 일기를 시작하겠다. 철저히 옥상노동이 배제되었음에도 옥상에 큰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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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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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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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추석 일기 & 옥상 토끼집 & 옥상 텃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