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허전해서 사진이라도 한 장 올리려고 했더니, 뭐가 이렇게 없는거지?ㅋㅋㅋ :) 어느덧 내 블로그에도 2020년이 밝았다.
사실 지금 해는 이미 사라지고 깜깜한 두 번째 밤이다. 작년에 왠지 모르게 블로그에 조잘대는 것을 많이 하지않았다.
셰리나 카오위같은 친구들에 대한 에피소드가 많았음에도, 학교친구들 중에도 내 블로그를 아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솔직하게 쓰기 어려워진 걸지도 모르겠다. 조금 더 자유로울 수 있었는데 :D 괜히 알려준 듯 하하하 한국에 와서 시간이 아주 천천히 흘렀다. 22일에 귀국해서 23일에 병원진료를 받고, 31일에 대학병원에서 CT 및 조직검사를 하고...
예후는 나쁘지않을 거라고 악성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듣기까지, 매분매초가 내가 인지할 정도로 흘러갔다. 그 와중에 진단을 내리신 교수님께서는 환자의 마음을 직접 느껴봤으니 좋은 의사가 될 수 있겠다며, 일기 잘 적어뒀냐 물으셨다.
외과를 전공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종양외과 전공은 어떻겠냐고ㅋㅋㅋ 깨알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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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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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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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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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마음
원문 링크 : 다행히 2020년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