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밝은 노래를 들을 때, 나는 신남을 표현하기도 한다. 그런데 그 속에 가장 단단한 부분, 씨앗같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고요하고 우울하고 어두우면서 고집부리고 이를 꽉 물고서 안그런 척하기도 하고, 특별한 것 없지만 오직 스스로만 아는 부분.
모든 사람들이 그럴거야. 아니면 너무 힘들 일일지도 몰라.
같은 것을 느끼면서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에서 어려움을 덜어낼 수 있다니, 엄마말을 빌리자면 '정말 힘든 것도 아니네.' 오래 전에 읽으려고 사둔 책을 읽었다.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만들어내는 인물들도 주인공도 자각하지못하든, 자각하든 인간으로 실격인 것이 었다. 나는 주인공에 마음이 쓰였다.
그도 그럴것이 그 주인공은 작가 그 자체여서. 어째서 그렇게 많은 죄책감을 떠안고 아무것도 하지못하는 걸까.
차라리 분노하는게 낫지않나. 아니, 나도 그렇게 하지 못했겠지.
장미를 심어도 장미를 보기는 어렵다. 웃는 얼굴 뒤에 어두움을 감추고, 모두가 그렇게 살아간다면...
그래서는 어떻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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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원문 링크 : 고요한 열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