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이라는 것이 꼭 신이나 종교에 대한 것이 아니라고 느낀다. 마음으로 느낀다는 것은 생각한다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
나의 눈과 생각은 너무나 게으르기 때문이다. 할지 말지에 대한 생각을 일단 시작하면, 대게 너무 많아서 못할 것 같은데ᆢ하는 쪽으로 결론내버려서 시작도 못하게하니까.
또는 너무 장황하게 생각해서 끝을 보지 못하거나. 내가 엉망으로라도 끝까지 해낸 것들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 사실은 늘 거기 있었은 것이다. 그런데 나는 눈을 뜬 상태로도 보지못했다.
나는 내가 하고자 억지부리면 된다고 생각하고 하기싫다고 괴로워하면서. 다시 구원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와서...보면, 나는 조용히 끈기있게 반복적으로 묵묵히 하는 것에 대해서 크게 동경했다.
동경한다는 것은 어쩌면 그것을 가지고 있지 않았음을 의미하는 건 아닐까?... 나는 어떤 믿음이나 행동을 습관적으로 했다.
진정한 구원을 위한, 행동은 내가 생각하기에 나를 망치는 쪽일 수도 있다. 세상을 부숴야한다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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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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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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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헤세
원문 링크 : 방랑이 나쁜 것이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