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오래되어 본래의 기능을 하지는 않지만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빨간 전화 상자. 거미줄이 제 몸을 둘러싸고 있다고 해도 당당했습니다.
그것은 자존심일까, 고집일까. 나도 분명히 내려놓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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