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팔걸이가 있는 의자에 앉은 여성, 앙리 마티스, 1920 귀스타브 쿠르베의 누드 드로잉 맞은편에 '팔걸이가 있는 의자에 앉은 여성'이 자리한다. 살롱의 기준에 알맞은 남성의 누드와 다르게, 앙리 마티스의 누드는 개성이 뚜렷하다.
이상적이거나 정형화된 비율로 그려지지 않은 이 여인은 평범하고 현실적이라 더 친숙하다. 노란 천을 씌운 의자에 기댄 그녀를 살펴보면 손과 발이 인체 비례에 맞지 않게 매우 크다.
그녀의 나른함과 무기력함을 깨우려는 듯이 붉은 카펫의 구불구불한 무늬는 춤을 춘다. 누워 있는 여성, 수잔 발라동, 1928 관람객의 시선을 당당하게 사로잡는 여인이다.
그녀는 푸른 눈, 붉은 입술이 또렷한 미인으로 외모만큼 화려한 무늬의 소파에 누워있다. 소파의 녹색 천과 비슷하게 피부를 칠했기에 그녀와 소파가 마치 한 덩어리가 된 것 같다.
소파에 기대어 있는 누드, 수잔 발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