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동생 모두 출가해서 나와 살고 있다 보니 친정엔 부모님 두 분만 계셔서 요즘 적적하신지 부쩍 연락도 자주 오고 외로워하시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가 있었지만 관리는 제 담당이라 예뻐는 하셨지만 돌보는 게 어려우실 것 같다고 신혼집에 데려오게 되어서 더욱이 조용했었을 거예요. 종종 찾아뵙고 싶지만 하고 있는 사업이 잘 되어서 지점도 늘릴 계획에 규모가 커지는 터라 신경 쓸 곳이 한두 개가 아니다 보니 쉽지 않더라고요..
어떻게 하면 두 분의 적적한 집안을 채워드릴까 고민하던 와중에 평소 유튜브에 동물 병원 수의사님들의 반려동물에 대한 영상이나 행동교정 방송을 좋아해서 자주 봤었는데 고양이가 댕댕이보단 손이 덜 간다는 게 생각이 나길래 반려묘 집사 생활을 하고 있는 친구에게 연락을 해 어른들이 키우시기에 적합한지 이것저것 궁금한 것들을 물었죠. 친구는 의왕고양이분양이 처음이었을 땐 예쁘고 귀엽긴 해도 생명이다 보니 자세히 공부를 하고 조언을 들어도 걱정이어서 하나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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