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상상조차 하기 힘든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벤트 당첨자들에게 소액의 현금을 지급하려다 직원의 실수로 수십조 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전산상으로 뿌려진 것인데요.
단순히 '해프닝'으로 치부하기엔 시장의 충격이 너무나 컸습니다. 현재 빗썸이 내놓은 보상 대책과 우리가 꼭 알아야 할 핵심 이슈들을 전문적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사건의 발단: '원' 대신 'BTC'를 눌러버린 치명적 손가락 이번 사고는 지난 2월 6일 오후 7시경, 빗썸이 진행한 '랜덤 리워드 박스' 이벤트 당첨자들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원래 계획은 당첨자 700여 명에게 약 2,000원 상당의 포인트나 현금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시스템 입력 과정에서 화폐 단위를 '원(KRW)'이 아닌 **'BTC(비트코인)'**로 선택하는 치명적인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이 실수로 인해 약 62만 개의 비트코인이 사용자들의 계좌로 입금되었습니다.
당시 비트코인 시세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