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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조? 2조?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재상고'의 끝은 어디인가: 세기의 이혼이 던진 질문들

 1.38조? 2조?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재상고'의 끝은 어디인가: 세기의 이혼이 던진 질문들

최근 대한민국을 가장 뜨겁게 달구고 있는 뉴스를 꼽으라면 단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일 것입니다. 단순한 개인의 이별을 넘어 기업 경영권과 천문학적인 재산분할 액수가 얽혀 있어 전 국민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요.

특히 항소심 판결 이후 제기된 오류 수정과 그에 따른 재상고심의 향방은 법조계와 경제계 모두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 사건이 우리 사회에 어떤 선례를 남기게 될지, 핵심 쟁점을 깊이 있게 분석해 보았습니다.

치명적인 수치 오류인가, 단순한 계산 실수인가? 이번 사건의 가장 큰 반전은 항소심 판결 이후 발생한 판결문 경정(수정) 사건입니다.

최태원 회장 측은 기자회견을 자처하며 SK 주식의 가치 산정 과정에서 치명적인 오류가 발견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1998년 당시 주식 가치를 계산하는 과정에서 소수점 위치가 잘못되어 최종현 선대회장의 기여도가 과소평가되었다는 논리입니다. 이는 결국 최 회장의 자산이 '자수성가형'인지 '승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