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기자입니다.
최근 대한민국 외교가와 방위산업계의 시선이 한곳으로 쏠리고 있는데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본부에 상주하는 30개국 대사단이 이례적으로 서울 외교부 청사를 단체 방문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단순한 우호 증진 차원을 넘어, 유럽 안보의 핵심 국가들이 한국을 전략적 방산 파트너로 공식 인정했다는 강력한 신호로 해석됩니다. 나토 대사단의 이례적인 서울 결집, 그 배경은?
이번 방문의 핵심은 '다자간 협력의 공식화'에 있습니다. 그동안 폴란드, 루마니아 등 개별 국가 차원에서 진행되던 K-방산 협력이 이제 나토라는 거대 안보 블록 전체의 의제로 격상된 것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급격히 소진된 유럽의 탄약 및 장비 재고를 보충하고, 노후화된 무기 체계를 현대화하려는 나토 국가들의 절실함이 이번 방문의 기저에 깔려 있습니다. 외교부 문턱을 넘은 30개국의 눈높이, 무엇을 논의했나 조현 외교부 장관과 정연두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이번 브리핑을 통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