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에서 민소매 입은 게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사실 그런 옷을 아예 안 입은 건 아닌데 뭔가 민망해서 항상 가디건을 걸치곤 했거든요.
특히 팔 안쪽 살이랑 등, 겨드랑이 아래쪽 그 접히는 부분이 사진 찍을 때마다 신경 쓰였는데 그게 은근 스트레스로 쌓이더라고요. 다이어트를 하긴 했지만 유독 그쪽 살이 잘 안 빠져서 답답했는데 한 친구가 필라테스를 추천했어요.
처음엔 이걸로 될까 싶었지만 체형을 잡아준다는 말에 혹해서 대치동필라테스 수업을 알아봤죠. 한티역필라테스 쪽으로 소그룹 수업이 잘 되어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상담부터 받아봤어요.
이곳은 운동 전에 3D 체형분석을 해주더라구요. 측정 결과를 보니 어깨가 눈에 띄게 안쪽으로 들어가 있었고 좌우 밸런스도 많이 차이나더라고요.
그 결과에 맞춰서 상체 순환과 정렬에 초점을 둔 프로그램이 제안됐고 수업 흐름이 그에 맞춰 유기적으로 구성됐어요. 기구는 매 수업마다 다양하게 섞였는데 리포머부터 시작해서 스프링보드나 바렐처럼 각 부위 자극에...
원문 링크 : 한티역 / 대치동필라테스 팔라인 다듬은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