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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웨딩홀, 마침내 찾은 나의 로망 오린하우스

 부산 웨딩홀, 마침내 찾은 나의 로망 오린하우스

부산 웨딩홀 투어, 저만 이렇게 힘든가요? 부산에서 결혼 날짜를 잡고 가장 먼저 시작한 게 웨딩홀 투어잖아요.

부산 시내에 있다는 유명한 곳 들은 아마 다 가보실 거에요. 남들이 좋다는 곳, 밥이 맛있다는 곳, 주차가 편하다는 곳.

다 다녀봤는데 이상하게 제 마음을 확 사로잡는 곳은 없더라고요. 화려한 조명 아래 반짝이는 샹들리에, 웅장한 꽃 장식들.

분명 예쁘긴 한데 어디선가 본 듯한 비슷비슷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1시간 예식이라는 촉박한 시간제 운영이 가장 큰 숙제처럼 느껴졌답니다.

앞 타임 신부와 인사를 나누고, 뒤 타임 하객들과 로비에서 섞이고... 마치 공장에서 찍어내듯 결혼식을 치르는 게 과연 맞는 걸까 계속 고민이 됐죠.

평생에 한 번뿐인 나의 하루인데, 조금 더 우리다운 모습으로 여유롭게 즐길 수는 없을까. 그런 간절한 마음으로 검색하고 또 검색하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기장 일광의 오린하우스 웨딩홀 이었어요.

사진을 보자마자 '여기다!' 싶은 마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