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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티크프레임의 10년, 그리고 기록에 대하여

 앤티크프레임의 10년, 그리고 기록에 대하여

벌써 앤티크프레임을 시작한지 햇수로 10년이 되었습니다. 처음은 단순히 사진이 좋아서, 내가 좋아하는 사진촬영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할수 있다! 라고 마음이 멈췄을 때 호기롭게 시작하게 되었죠.

지금은 어느덧 1년에 한분씩 모신 작가님들이 나름의 방식대로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고, 컨테이너 1동으로 시작했던 장소가 3동으로 늘었고, 제가 살던 한옥까지 스튜디오와 작업실, 상담실, 드레스룸 등으로 쓰고 있습니다. 하얀 겨울이 오기전 첫 컨테이너가 있던 장소에 스튜디오를 지으려고 합니다만, 변수가 많아서 또 다시 루키시절의 마음으로 하나하나 풀어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10년을 돌아보니 앤티크가 제 삶에도 많은 것들을 남겨주었습니다.

생전 안 입을거라던 수트를 입고 차가운 바닥을 기며 담아내던 아름다운 모습들, 풍경들, 표정들. 밤새 차갑고 뜨거운 컨테이너 안에서 작업하던 시절.

사업이 아니라 행복한 사진작가가 되고 싶다던 제가 경영 관련, 세금 관련에 대한 것들을 공부...

# 앤티크프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