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모으기 0일차 글을 올려놓고 뿌듯해하던 게 어제 일인데, 오늘 비트코인 시장을 보니까 그냥 수직낙하 모드다. 차트만 보면 “지금 시장 들어가도 되나…?”
싶은 생각이 먼저 든다. 문제는 나는 이미 업비트에 “하루 1만원 비트코인 코인모으기” 자동매수를 세팅해둔 상태라는 거다.
업비트 코인모으기는 신청 후 24시간이 지나야 첫 매수가 들어가서, 어제 오후에 신청했고 내일 새벽 3:30~3:35에 첫 매수가 실행될 예정이다. 머리로는 안다.
적립식 투자, 특히 코인모으기 같은 방식은 가격이 떨어질수록 같은 돈으로 더 많이 살 수 있다는 걸. 지금처럼 폭락장이면 오히려 “할인 기간”이라고들 한다.
근데 사람 마음이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다. 솔직히 오늘 하루 종일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야… 나 이거 세팅 너무 타이밍 최악에 한 거 아니냐?” “내일 새벽에 더 떡락해 있으면 어떡하지?”
“지금이라도 자동매수 취소할까…?” 적립식이면 떨어질수록 좋은 구조인 건 아는데, 막상 차트가 빨갛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