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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한 번 꾸며보려고 합니다

 블로그를 한 번 꾸며보려고 합니다

군대에서 제대한지 오늘로서 15일차가 되었네요. 전역하기 한 달 전만해도 밖에 나가면 뭘 하면서 놀까, 누굴 만날까 하며 설렘이 가득했는데, 막상 전역일이 다가오니 마냥 기쁘지는 않았어요.

그냥 담담해지고 가슴 깊숙한 곳에서 약간의 막연함? 같은 것도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그 이유를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았는데, 제 미래에 대한 고민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제가 의치한에 간 것도 아니고, 취업이 잘된다고 하는 공대에 간 것도 아니고, 이런 점 때문에 나중에 뭐해 먹고 살아야하나 이런 고민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제 전공은 사회학과인데요, 사회학과의 장점은 분야가 워낙 넓어서 어디든지 진출할 수 있다고 하지만 역으로 어떤 분야든지 얕게 훝기만 하는 학문이기 때문에 하나의 필드를 붙잡고 파고들지 않으면 차별성을 만들지 못해요. 이 점은 불리한부분으로 작용하는데 솔직히 저는 아직도 제가 어떤 분야를 공부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어요.

이게 저한테 가장 큰 불안으로 다가왔던 것 같아요. 이제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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