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후성유전적 변경 후성유전학 epigenetics 이란 세포 내부의 DNA에 달라붙은 분자 장식품들을 뭉뚱그려 표현하는 용어다.
후성유전학은 우리의 생물학이 가진 역설을 드러낸다. 우리 몸은 터무니없을 정도로 다양한 세포로 구성되어 있는데도 그 세포들이 거의 모두 동일한 DNA를 갖고 있다는 역설이다.
우리 몸에는 피부세포, 근육세포, 뇌세포등 수백 가지 다른 유형의 세포가 있으며, 이 세포들이 몸과 환경에서 오는 단서에 따라 적절히 반응하려면 시간 별로 다른 일을 해야 한다. DNA가 우리를 만드는 데 필요한 사용설명서라면 손때가 잔뜩 묻어 있는 사용설명서인 셈이다.
이 설명서에는 여기저기 북마크가 끼워져 있고, 여백에는 휘갈겨 쓴 메모들이 빼곡하다. 이런 후성유전학적 주석들은 달라붙은 DNA를 가지고 세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말해 준다.
DNA는 우리를 만드는 데 필요한 사용설명서. 이 설명서에는 북마크가 끼워져 있고, 여백에는 휘갈겨 쓴 메모들이 빼곡하다.
후성유전학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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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쇠세포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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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콘드리아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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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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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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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늙는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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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성유전적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