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형제를 둔 비장애 아동의 심리적 부담과 부모의 역할 내 주변에서 장애 형제자매를 둔 비장애 아동들을 보면 어린 시절부터 장애 아동과 다양한 관계로 얽혀 있다. 같이 성장하면서 형제로서 동등한 입장이 아니라 보호하고 돌봐주는 보호자의 입장이 되는 것이다.
즉 본의 아니게 형제가 준 보호자의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부모가 무의식중에 비장애 자녀에게 강요하는 부분이 있다.
게다가 부모가 사망을 하게 되는 경우 비장애 자녀들에게 그 부담의 많은 부분이 전가된다. 그러다 보니 장애 아동을 둔 부모들은 비장애 자녀에게 많은 기대와 부담을 은연중에 주게 된다.
또한 부모-자녀 간에도 다른 정상적인 관계와 달리 부모가 장애 형제에 집중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관심도 면에서 박탈감을 느낀다. 각종 연구 결과를 보면 어린 시절은 그런대로 장애 형제를 둔 비장애 아동의 관계가 동등하게 이루어지다가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 독립성이 생기고 점차 거리감을 느낀다.
하지만 비장애 아동은 본인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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