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욱희씨 서울숲 입구 구욱희씨 서울숲 입구 사람은 먹는 걸로도 가오가 떨어진다. “그거 아직 안 먹어봤어?”
이 말 듣는 순간 묘하게 기분이 더럽다. 요즘 그게 버터떡이다.
아쫀쿠, 두쫀쿠는 다 먹어봤는데 버터떡은 아직이다? 이건 좀 아니다.
가오가 존나게 떨어진다. 그래서 그날 외근 갔다가 회사 복귀하는 길에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회사 근처에 버터떡 파는 곳 바로 찍었다. 구욱희씨 서울숲.
이럴 때 한 번 들러주는 게 외근의 묘미다. 오전 11시쯤이었는데 사람 없다.
줄 없다. 눈치 안 본다.
이거 하나로 이미 만족이고 성공적이다. 구욱희씨 서울숲 입구 구욱희씨 서울숲 내부 가게 들어가면 일단 분위기부터 기분 좋다.
아기자기한데 유치하지 않고 딱 디저트 잘할 것 같은 느낌. 가게 이름부터가 신뢰감을 준다.
구욱희씨(쿠키) 크... 얼마나 자신있으면 그래서 기대 만땅하고 들어갔다.
그리고 바로 보이는 쿠키들. 여기서 한 번 흔들린다.
진짜로. 버터떡 사러 왔다가 쿠키 집어 들 뻔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