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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부과 정책: 대한민국 중소기업을 짓누르는 ‘삼중고’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부과 정책: 대한민국 중소기업을 짓누르는 ‘삼중고’

2025년 4월, 미국 정부가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한국산 자동차 및 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리고 10%의 기본관세, 특정 국가에 대해서는 추가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하였다.

다행이 추가 상호관세는 90일 유예기간을 가지며 한숨 돌리게 되었다. 그러나 이는 단순히 완제품을 생산하는 대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다.

자동차 산업을 예로 들어보자. 국내 자동차 산업은 미국에 연간 약 430억 달러(자동차 347억 달러 + 부품 82억 달러)를 수출하고 있으며, 이 중 부품 공급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는 중소기업은 전체 부품사의 95% 이상을 차지한다.

따라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부과 정책은 대기업보다도 중소 협력업체에 더 큰 충격을 안길 수밖에 없다. 정부는 ‘자동차 생태계 강화를 위한 긴급 대응대책’을 발표하며 대응에 나섰지만,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당장의 현실이 훨씬 더 냉혹하다.

특히, '관세 전가', '수요 하락', '가격경쟁력 저하'라는 세 갈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