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무역 거래에서 신용장(L/C, Letter of Credit)은 수출·입 기업의 결제 리스크를 줄여주는 가장 안전한 결제 방식이다. 바이어 신용이나 정치적인 불안정 등 외부 변수에도 불구하고, 은행의 지급 보증을 통하여 수출자는 안심하고 선적, 수입자는 안정적으로 물건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한다.
하지만 여기서 놓치기 쉬운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다. 모든 신용장이 같은 방식으로 대금을 지급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신용장은 결제 시점에 따라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뉜다. 바로 일람불 신용장(At Sight L/C)과 기한부 신용장(Usance L/C)이다.
이 둘은 단순히 결제 타이밍만 다른 것이 아니라, 수입자와 수출자 각각의 리스크, 자금 흐름, 금융 전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일람불 신용장 vs 기한부 신용장(출처: ChatGPT 이미지 생성) At Sight L/C: ‘조건 맞으면 바로 지급’ 이설아빠 일람불 신용장(At Sight L/C)은 수출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