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품업계가 비명을 지르고 있다. 두부·된장·식용유 생산 기업들이 “콩이 없다”고 호소하는 이유는 단순한 기후나 국제 곡물가 상승 때문이 아니다.
진짜 원인은 대한민국의 콩 수입 시스템, 즉 TRQ(관세할당제도)에 있다. 2025년 기준, 정부는 대두(콩)에 대해 연간 약 120만 톤의 TRQ 한도를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기본 TRQ 물량 중 25만 톤만 실제로 수입이 이루어졌고, 추가 물량(약 90만 톤 규모)은 배정되지 않았다.
수입 콩 부족 사태…'서민 식품' 두부값 오르나 뉴시스 두부업체 수입콩 확보 애로…농식품부 "추가 공급 검토" 연합뉴스 결과적으로 국내 가공업체들은 원료 부족에 직면했고, 콩 기름·두부·대두박 가격이 연쇄적으로 치솟고 있다. 문제의 핵심은 “수입 허용량을 정부가 쥐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TRQ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자. TRQ(관세할당제도)란 무엇인가 이설아빠 TRQ(Tariff Rate Quota, 관세할당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