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1편 세계 통상·무역 노트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1편 글 / 그림 : 이설아빠 안녕하세요, 세계 경제 흐름으로 한국 경제를 읽는 이설아빠입니다. 한동안 글로벌 제조업에는 거의 공식처럼 여겨진 전략이 있었습니다.
바로 '차이나 플러스 원(China Plus One)' 입니다. 중국의 인건비는 빠르게 올랐고, 미·중 갈등은 장기화되었으며, 규제와 지정학적 리스크는 예측하기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기업들은 자연스럽게 생각했습니다. "중국 말고, 하나만 더 만들면 되지 않을까?"
이때 동남아는 완벽한 대안처럼 보였습니다. 인건비는 여전히 낮았고, 정치적 긴장도 상대적으로 적었으며, 정부는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환영했습니다 한국 기업을 포함한 글로벌 제조기업들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으로 생산기지를 옮긴 이유였죠.
하지만 이 전략에는 암묵적으로 하나의 전제가 숨어 있었습니다. 동남아는 '정치적 요구를 하지 않는 생산기지일 것'이라는 전제였죠.
공급망 현지화 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