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후기 식사는 분위기랑 함께 하는 것이다. 분위기가 어떤 대상이나 주변에서 느껴지는 기운이라고 생각해 보면 특정 장소를 지나거나 머무를 때 우리는 분위기에 크게 휩쓸리기도 한다.
즐거운 분위기의 길거리에선 함께 흥이 나고, 어두운 분위기의 길거리에선 나도 모르게 움츠려든다. 그래야 할 것 같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밥을 먹을 때 식당과 식당에 가기까지의 분위기는 내 한 끼의 만족도를 바꿀 수 있는 큰 요소이다. 그런 면에서 샌프란시스코는 맛없는 식사가 나올 수가 없을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뜨거운 햇빛을 맞으며 식당으로 가는 길에 들린 강렬한 일렉기타 소리에 자연스레 고개를 돌려 즐겁게 바뀐 분위기를 즐긴다. 날은 덥지만 그만큼 맑고 푸른 하늘이 기분을 좋게 만들어준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웃으며 삼삼오오 점심을 먹으러 가고 우리도 무리에 뒤따라 주린 배를 붙잡고 밥을 먹으러 간다. 존스그릴(John's Grill) John's Grill 63 Ellis St, San 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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