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 정담 법무사사무소의 박혜정 법무사입니다.
오늘 우연히 공단 분과 전화를 했는데 제가 개업한줄 모르고 계셨대요. 왜 말 안했냐고 ㅎㅎㅎ 근데 저는 또 웃긴게, 아실거라고 생각했어요.
다들 내가 개업한거 알고 있겠지? 그냥 이렇게 당연하다 생각했습니다.
상대는 당연히 아직 개업 안했겠지. 저는 당연히 개업한줄 알겠지.
저는 개업식을 안했습니다. 결혼식도 사실 하기 싫었어요.
어쩔수 없이 식을 하였습니다. 부모님의 결혼 자금 회수를 위하여 자식된 도리로서 식은 했습니다.
이왕 하는거 사진도 찍었고요. 이왕 찍을거 예쁘게하고 찍었고요 ㅎㅎ 결혼은 하고 싶었지만, 결혼식은 하기 싫은 사람 꽤 있지 않나요?
나를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모인다.. 아 생각만 해도 너무 괴롭습니다.
미안하고, 또 부끄럽고, 그래요. 평소 성격은 부끄러움이라고는 전혀 없어 보이는데 의외로 또 부끄러움이 있어요.
사람마다 누구나 내향적, 외향적 성격이 섞여 있듯, 누군가 오랜만에 결혼식을 한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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