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아무것도 안 하고 멍 때리고 싶은 날이 있다.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인지라, 평소에 줄곧 다녀왔던 시끌벅적한 카페 말고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을 다녀왔다.
수원 연무대 수원시 팔달구 창룡 대로 103번 길 8 연무대 활터 동장대 라고도 부른다. 장대란 성곽 일대를 한눈에 바라보며 화성에 머물던 군사들을 지휘하던 곳을 말한다.
주로 무예를 수련하는 공간이었다. 화성에는 서장대, 동장대가 두 곳이 있다.
오늘 내가 가본 동장대는 화성의 동쪽으로 사방이 트여있어 성 안을 살펴보기에 가장 좋은 곳이라고 들었다. 비가 오려나보다.
날씨가 우중충했다. 서둘러 카페로 자리를 옮기기로 했다.
연무정 찻집 수원시 팔달구 창룡 대로 103번 길 8 2층 연무정 찻집 다양한 차들이 있었지만 나는 뜬금없이 빙수를 시켰다. 뭔가 더 추워지기 전에 먹어보고 싶었달까.
기다리는 동안 창 밖을 바라보며 실컷 멍 때렸다. 맑은 날은 아니었지만 가끔 이렇게 흐린 날도 멍 때리기엔 좋은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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