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MBC 뉴스 캡쳐 땡볕 아래 1시간 반, '의전'에 희생된 천연기념물 황새의 비극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어렵게 복원한 천연기념물 황새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방사 행사'가 지자체의 '의전 행사' 때문에 결국 비극으로 끝났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10월 17일, 김해시 화포천 습지 과학관 개관 기념식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김해시는 황새 복원 사업에 힘써온 지자체로 알려져 있었기에, 이번 방사는 그 성과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리였을 겁니다.
하지만 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황새도, 습지 복원도 아니었습니다. 바로 '높으신 분들'의 축사(祝辭)와 의전(儀典)이었습니다.
기념식한다고 땡볕에‥새장 열자 '천연기념물' 황새 그대로 폐사 (2025.10.17/뉴스데스크/M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당일 황새들은 방사 직전까지 1시간 30분 이상 동안 좁은 새장에 갇힌 채 대기해야 했습니다. 행사는 시장, 국회의원 등 주요 참석자들의 길고 긴 연설이 끝난 뒤에야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