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러브송과 흥겨운 댄스 곡으로 이분되어진 대중가요 판에 사람들의 귀가 지쳐가고 있을 무렵, 저 아래에서부터 인디의 내공을 쌓고 올라온 크라잉 넛, 자우림, 체리필터과 같은 밴드들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자연스레 이들 개성 강한 팀들이 뿜어내는 에너지에 음악 대중들의 마음이 잠시나마 쏠리며 방송을 타는 노래들의 장르가 살짝 다양해지기도 하였다.
그러나 대다수 음악 팬들의 머릿 속에는 록이라는 장르가 하나 더 추가 되었을 뿐, 다른 장르의 대한 인식은 아직도 미비한 수준이었다. 이번에 나온 음반
Funky Day!>는 댄스음악 전문 인디 레이블인 튜브앰프에서 출시한 컴필레이션 음반이다.
만만치 않은 실력을 가지고 있는 비주류 음악 팀들의 곡들로 구성된 본 레코드는 무엇보다 펑크(funk)와 소울을 주요 음악적 소스로 활용한 점이 돋보인다. 자연스레 '인디 밴드는 주로 록이다'는 편견에 일침을 가하고 있다.
불독맨션의 이한철이 설립한 튜브앰프는 춤을 출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