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극장에서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키르케의 마녀>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건담 팬으로서 스토리에 몰입하던 중, 엔딩 크레딧과 함께 흘러나온 노래가 참 반가워습니다.
왜냐하면 건즈앤로지스 (Guns N' Roses)의 히트곡, 'Sweet Child O' Mine'이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노래는 몇 년 전 마블의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메인 쓰이면서, 당시 작품에서 추구하던 레트로함과 토르의 에너지를 하드 록 사운드로 폭발시켰다면, 이번 섬광의 하사웨이 2부에서는 작품의 주인공인 하사웨이 노아와 안달루시아의 이야기와 어우러져서 묘한 여운을 남깁니다.
장르도, 팬덤도 전혀 다른 두 영화가 왜 이 오래된 록 넘버를 선택했는지, 그 비하인드 스토리와 가사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건즈앤로지스와 벨벳리볼버의 기타리스트였던 스래시(본명: Saul Hurdson / 출처: 나무위키) 우연이 만든 인트로 이 곡의 상징과도 같은 도입부 기타 리프는 사실 슬래시(Slash)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