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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범룡이 발굴한 녹색지대의 전설적인 데뷔곡 '사랑을할꺼야'

 가수 김범룡이 발굴한 녹색지대의 전설적인 데뷔곡 '사랑을할꺼야'

녹색지대의 데뷔곡 '사랑을 할꺼야' 다들 기억하시죠? 이 노래가 룰라의 '백일째 만남', 김건모의 '핑계' 등 레게 음악이 큰 유행을 했었던 1994년에 나온곡이라는거 믿겨지시나요?

흥겨운 댄스 음악의 홍수 속에서 빛을 발했던 녹색지대의 '사랑을 할꺼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제작자 김범용이 직접 쓴 녹색지대 추천사 대전 나이트클럽에서 건져 올린 두 개의 보석 녹색지대의 탄생 뒤에는 '바람 바람 바람'의 주인공, 김범용 씨의 안목이 있었습니다.

김범용 씨는 대전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공연하던 중, 보컬로 활동하던 곽창선과 권성욱을 보고 "내가 찾던 친구들"이라며 그 자리에서 캐스팅을 제안했다고 하죠. 하지만 전설의 시작은 그리 화려하지 않았습니다.

서울로 올라온 두 사람은 김범용 씨의 사무실 바닥에 매트리스를 깔고 약 10개월간 혹독한 연습생 시절을 보냈습니다. 겨울에는 건조함을 이기려 바닥에 물을 뿌려가며 잠을 청했고, 식사 때면 김범룡의 집에서 눈치밥을 먹으며 노래를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