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곡을 연달아 발표한 하이브 산하 걸그룹들의 음악을 살펴보면 재미있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기존에 선보였던 하우스 장르대신 강렬한 테크노 비트를 기반으로 신곡을 선보였다는 점이죠. 4월 9일 캣츠아이(KATSEYE)의 'Pinky Up'을 시작으로, 24일 르세라핌의 'Celebration', 30일 아일릿(ILLIT)의 'It's Me'까지, 불과 한 달 사이에 세 팀이 약속이라도 한 듯 테크노 음악을 들고 나왔습니다.
캣츠아이의 'Pinky Up'은 강렬한 퍼커션과 베이스, 화려한 신스 텍스처가 결합한 공격적인 테크노 드럼 사운드가 가미된 곡으로, 대형 페스티벌(코첼라)을 겨냥한 직관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며 전작 'GNARLY'의 연장선을 택했으나, 초기작에서 보여준 멤버들의 뛰어난 가창력 대신 거친 비트 쪼개기에만 의존한 느낌이 강합니다. 르세라핌의 'Celebration'은 멜로딕 테크노와 하드스타일의 요소를 결합해 '당당한 자기애'라는 특유의 서사를 이어가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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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하우스 대신 테크노를 전면에 배치한 하이브의 트렌드 쫓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