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지리하던 여름이 물러간 자리에는 탐스런 열매가 맺히고, 이제 가을의 들녁는 추수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은 “밭의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두는” 맥추절이나 “연종(年終)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하는” 수장절을 지키라(출23:15-16) 하셨을까?
그리고 열매를 거둬드릴 때에 밭 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말고, 열매도 다 따지 말고,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라 하셨을까? 오늘은 저 요단 들판에 서서 추수를 감사하게 하신 하나님의 의도를 생각해 보면 어떨까?
봄이 지나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지나면 가을이 오는 계절의 순환 속에 살았던 사람들은 또 때가 되니 결실을 얻게 되었다고 보아 수확은 그저 자연의 산물로 저절로 된 것으로 보았다. 또 가난안 땅에 살던 ‘그 땅 사람들’은 풍산은 전적으로 바알이 준 은덕으로 보아 바알 신에게 제물을 바치고 광란의 축제를 벌이기도 했다.
그들은 바알이 여신(女神)인 아세라와의 관계를 통해 추수와 풍산을 준다고 믿고 있었다. 그들은 바...
원문 링크 : 추수의 기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