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abay 얼마 전에 신학을 같이 하며 기숙사에서 같이 거했던 목사님과 통화할 기회를 가졌다. 그런데, 그 목사님께서 나에게 대뜸 “아 강물 목사님 안녕하신가요?”
라고 인사하는것이 아닌가? 지극히 부족한 저의 ‘아호’를 기억하고 불러준 목사님께 고마운 마음이 드는 것과 함께 가난했던 신학생 시절이 파노라마처럼 스쳐지나가 잠시 명상에 잠기었다가 몇가지 떠오른 생각을 적어본다.
본시 아호(雅號)는 유명인사들이나 독특한 업종에 종사하는 분들이 많이 사용했지만, 근래에 와서는 일반인들도 자신의 발전과 품위를 위해 많은 분들이 아호를 사용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이제 아호는 더이상 특별한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그러나.
내가 신학교 다닐때만해도 그런 분위기는 아니여서 평범한 청년이 자기의 아호를 가진다는게 쑥스럽기도 했지만, 물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에 ‘강물’이라고 내 아호를 명명하고 나름대로 ‘강물철학’을 터득하였다. 그 후에, 몇몇 친한 주변분들에게 내가 나중에 이런 아호를...
원문 링크 : 강물처럼 살다 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