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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바람

 강바람

한강변을 걸었다. 바람이 차가웠다.

안경에 김이 서렸다. 안부를 묻고 근황을 나눴다.

공원 한 바퀴를 크게 돌았다. 각자 갖고 온 책을 주고받았다.

다리가 뻐근했다. 바람이 더는 쌀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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