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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200만원이 통장에 스치운다.

 새해에 200만원이 통장에 스치운다.

문자가 와 있었다. 1/7일은 뭐냐고요... 의심스럽게...

이게 뭔일이래유... 무슨 일인가 싶어 증권사 앱을 켜 잔고를 확인했다.

그랬더니 뜬금없이 계좌에 돈이 들어와있었다. 띠용 럭키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드디어 보이스피싱인가봐!

두근두근 2021년을 다이나믹하게 시작할 수 있겠어 친구 지인이 보이스피싱을 당한 얘기를 얼마 전에 들어서 걱정이 됐다. “당신의 명의로 제6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았습니다.

전액 5만원권 현금으로 인출하여 지하철역으로 나와주세요”라고 말하면 어떻게 하지? 이렇게 나도 사채의 늪으로..???!

그런데 200만원이 5만원권으로 40장밖에 안되는데... 그건 쫌, 비루하잖아...

아무튼 하라는 대로 전화를 걸었다. “이런저런 문자가 와서 전화드렸습니다.”

“네, 고객님. 방금 전화드렸었고요, 잘못 입금된 건이 있어서요.

반환에 동의해주셔야되는데 동의하시겠어요?” 내가...

반환에... 동의해야...

된다고? . . .

동의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 거지?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