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9.12 (화) 오랜만에 군자교로 가서 중랑천을 느릿느릿 걸은 날 군자교 서울특별시 성동구 송정동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세종문회관에서 발레 공연을 본 후, 요 근래 수면 부족으러 과히 피로가 쌓이고 지쳤지만 만보를 채우겠다는 일념 하에 집밖으로 걸으러 나갔다. 군자역에서 동쪽, 남쪽, 북쪽은 전부 경사진 언덕이다.
힘에 부쳤기에 걷는 것만이라도 쉽게 쉽게 하고 싶어 평지에 가까운 서쪽 군자교 중랑천 코스를 택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무진장 피곤한데도 에어팟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소리가 싫지 않고 신나게 들렸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기에 내 발걸음은 매우 느리게 보였겠지만 마음 속으로는 경쾌하게 자박자박 걸었다. 적당히 걷고 돌아오는 길에 은은하게 요동치는 아랫배의 기운이 느껴졌지만 비상사태는 일어나지 않았고 안전하게 귀가햤다.
군자교는 광진구 군자 바로 옆에 있지만 행정구역 상으로는 성동구라는 사실을 이 글을 쓰면서 알게 됐다. 오 나의 사랑 군자, 왜 그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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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챌린지
원문 링크 : 군자교에서 중랑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