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참여했나요? F45 신용산 사람들이 신청하길래 따라서 신청했는데 디른 분들은 추첨에 많이 떨어지고 제가 덜컥 붙었습니다.
붙고나서 풀 가즈아! 했죠.
왜 그랬을까. 아. 2.
어떻게 준비했나요? 안했어요.
죽겠어요. 사실 하긴 했는데 Runna라는 러닝 훈련용 앱을 구독하고 거기서 맞춰주는 러닝 스케줄에 맞춰 뛰는 건 단지 작심60일이었을 뿐. 2월부터 5월까지만 열심히 뛰었어요.
풀코스 한다고 가민 포러너 265도 샀는데, 애플워치로도 마라톤 풀코스 다 뛰어지더라고요? (배터리 완전 가능) 아. 3.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나요? 남자화장실 줄이 개 길었다.
시작 전에 배를 움켜잡고 화장실 줄 기다리면서 엉그적거리다가 시작 전에 기운을 다 써버려서 (괄약근 힘조절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씀) 출발하자마자 배가 고팠습니다. 그렇게 처음에 스퍼트 내지 말라고 이곳저곳에서 신신당부 들었거늘 엄청난 주자들과 응원단의 인파에 신나서 바로 러너스하이가 오고 스퍼트를 냈고..
그것은 인과응보로...
원문 링크 : JTBC 서울마라톤 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