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이 완료되어, 새로운 팀으로 출근하게 된 CC입니다. 꽤 오랫동안 일했던 팀을 뒤로하고 새로운 팀으로 발령받았습니다.
처음 발령 소식을 들었을 때는 어안이 벙벙했는데요. 지금 이 나이에 새로운 팀에 가서 적응 잘할 수 있으려나 두려움도 앞서고요.
에잇! 지금까지 이런 어려운 업무도 했는데 뭐가 무서워!!
다 할 수 있다!! 란 설렘도 있었습니다.
근데 그런 거 아세요? 팀의 업무가 지긋지긋했지만, 그 수년 동안 일하면서 막상 가고 싶은 팀도 없었다는 것...
일에 대한 열정이 사그라들고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사원, 대리 급이라면, 팀을 옮겨서도 열심히 배우면 그만인데요.
과장, 차장급에서 갑자기 팀을 옮기게 되면 그 부담은 너무 큽니다. 후배들보다는 빠른 속도로 업무 숙지를 해야 할 텐데 문제는 저에게 그런 열정이 없다는 것.
열정이 없으면 있는 척이라도 연기를 해야 하는데, 잘할 수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어릴 때는 연기도 곧잘 했는데요.
부모님께 투정 부리 듯, 회사를...
원문 링크 : 새로운 마음으로의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