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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돈 같지 않다

 돈이 돈 같지 않다

어제 뜬금없이 어머니께서 말씀하십니다. "CC야.

돈이 참 돈 같지가 않다. 참 헤퍼.

돈을 물 쓰듯 쓰고 있는 것 같아" 늘 철저한 절약만을 해오시던 어머니께서, 요 몇 년간 오른 물가를 요즘 많이 실감하신다며 하신 말씀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을 걱정하십니다.

당신 때는 그래도 어느 정도 열심히 일해서 노력하면 집도 사고 살만한 생활이었는데... 지금은 모든 게 어려워 보인다면서 걱정스러운 말씀을 하십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 서울에 6억 원대 이하 아파트는 점점 사라지고, 우리의 벌이는 시원찮아지며, 갈수록 물가는 치솟고, 돈 들어갈 곳은 많아지고... 저도 현대인의 삶이 참 팍팍하다고 느꼈거든요.

우스갯소리로 내 월급만 안 오른다는 말을 하고 있지만, 이건 정말 진심 100% 섞인 말이거든요. 내 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만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기분이니, 뭘 하나 살려면 이것이 정말 필요한 것일까?

백번 정도 고민하는 거 같아요. 이렇게 고민하는 것도 또 다른 스트레스예요.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