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가 어쩜 빨라질지도 모르겠다는 CC입니다. 요즘은 회사에서 절대 자르지 못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권고사직 권유를 받고서도 무시하고 다니시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권고사직을 받았다는 것은 아니고요.
요즘 회사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연중 조직개편이 진행되고 있거든요.
회사 다니면서 매년 조직 개편이 있긴 했지만 이렇게 상반기 끝나기 전에 조직개편이 진행되는 것도 처음이고 그 대상이 제가 속한 부서가 되는 것도 처음이며, 더군다나 조직개편의 소문이 일하는 사무실이 변경된다는 것인데, 이것이야말로 대재앙이지 뭡니까. 왕복 4시간 출퇴근 거리로 사무실이 바뀌게 될 것이 점점 명확해지면서, '아~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힘든 일도 모욕적인 순간도 '간과 쓸개'를 냉장고에 잘 빼놓고 출근한 덕분에, 잘 버텨 온 소중한 직장이지만 출퇴근 왕복 4시간을 내가 견딜 수 있을까? 자신이 없습니다.
소문이 들리자마자, 남편과 먼저 상의를 했는데요. 남편은 ...